전체 글337 엉겅퀴 엉겅퀴 꽃의 전설 고려 때의 무신정권이 한참 기세 등등하던 시절, 나라 안에선 제 배 불리기에 급급한 귀족관료들의 착취와 권력투쟁으로 점점 더 살기 힘들어진 민초들이 반란을 일으키고 있었고, 중국에선 몽고 제국의 강자 칭기즈칸이 세력을 확장해 나가고 있었다. 잔인한 기마민족.. 2019. 9. 11. 홀아비바람꽃 홀아비 바람꽃의 전설 고려 후반기인 충선왕 때... 이때 향리들은 후기의 사회적 경제적 변동을 겪으면서 중소(中小)지주로 성장했는데 그 자제들이 학문적 교양을 쌓고 과거를 통하여 중앙의 관리로 진출 하는 경향이 높았고 이것이 젊은이들의 꿈이기도 했었다. 김해 무점에 사는 청년 .. 2019. 9. 11. 석류나무 석류나무의 전설 인도에서 있었던 일입니다. 한 심술쟁이 마귀 할멈의 집에 석류 나무가 있었는데, 석류 속에 알맹이가 없어서 맛이 없었습니다. 곰곰 생각하던 마귀 할멈은 사람의 아기를 잡아다 석류 알맹이를 만들기로 했습니다. 마귀 할멈은 마을로 내려가 어느 부잣집으로 들어갔습.. 2019. 9. 11. 대추나무 대추나무 전설 옛날 어느 마을에 나무꾼이 나무를 하기 위해 산으로 올랐는데 그날은 좀더 깊은 산으로 들어갔다. 그런데 어디선가 바 둑을 두는 소리가 들려왔다. 소리가 나는 쪽으로 다가가니 그곳에는 천년 묵은 나무 아래에서 두 동자가 바둑을 두고 있었다. 그래서 그는 도끼를 옆에.. 2019. 9. 11. 만병초 만병초의 전설 옛날, 백두산 속 깊은 골짜기 외딴집에 젊은 며느리와 시어머니가 사이 좋게 살았다. 그런데 어느 날 저녁 무렵 며느리가 부엌에서 밥을 지으려는 데 별안간 ‘휙’ 하는 소리가 나더니 집채만한 호랑이 한 마리가 부엌으로 뛰어들었다. 호랑이는 왕방울 만한 눈을 부릅뜨.. 2019. 9. 11. 구기자 구기자의 전설 옛날 노국의 높은 관리가 각지의 민정을 살피기 위해 두루 고을을 다니다 조정으로 돌아오는 길에 지금의 산동성 청도 지역을 이르렀을 때의 일이다. 얼굴이 불그스레하고 15~16세 정의 소녀가 손에 회초리를 들고 노인을 쫓아 다니고 있었다. 노인의 머리카락은 희고 이는 .. 2019. 9. 11. 이전 1 ··· 5 6 7 8 9 10 11 ··· 5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