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속의-야초67 해국 해국의 전설 옛날 조선시대 함경도의 깊고 깊은 산골에 손 재주가 좋은 올케와 시누이가 있었다. 그들은 일찍 남편을 잃고 홀로 되자 다시 함께 모였는데 자수 일을 하며 살아가고 있었다. 손재간이 얼마나 좋고 기묘 했던지 그들이 자수를 하게 되면 냇물도 낭랑한 소리를 내며 흐르는 .. 2019. 9. 12. 칡 칡의 전설 옛날, 깊은 산 울창한 숲 속에서 약초를 캐며 혼자 살아가는 한 노인이 있었다. 노인은 약초를 캐면서 마을에 아픈 사람이 생기면 고쳐 주기도 했다. 어느 날 노인이 산에서 약초를 캐는데 갑자기 산밑에서 왁자지껄하는 소리와 말 발굽 소리가 들렸다. 아니, 무슨 일이 생겼나?.. 2019. 9. 12. 맨드라미 맨드라미(계관화)의 전설 옛날 어떤 시골 마을에 모자간이 아버지 없이 살고 있었는데 이 아들은 스무살 이 지나도록 장가를 가지 못하여 노모는 늘 걱정 이었다. 그러던 어느 날 밭으로 일을 갔던 아들이 집으로 돌아오는데 언덕 위에서 웬 여자의 구슬픈 울음소리가 있어 그곳으로 달려.. 2019. 9. 12. 연꽃 연꽃의 전설 사막 근처의 마을에 아름다운 처녀가 살고 있었습니다. 처녀의 집에는 일 년 내내 맑은 물이 솟아나오는 연못이 하나 있었습니다. 처녀는 사막을 건너오는 목마른 나그네들에게 항상 연못의 물을 나누어주어, 사막 일대 에서는 얼굴만큼이나 마음씨도 아름다운 처녀라고 칭.. 2019. 9. 12. 닭의장풀 달개비(닭의장풀) 꽃의 전설 옛날 어느 산골마을에 삼형제 아들을 둔 할아버지가 살았습니다. 아들들 이 모두 장성하여 결혼을 하게 되었고, 둘째와 셋째 아들 내외는 고개 너머 산기슭에 있는 집으로 분가하여 살게 하였습니다. 논농사가 조금은 한가한 늦여름 어느 날, 할아버지는 작은.. 2019. 9. 12. 짚신나물 짚신나물의 전설 옛날 과거를 보기 위해 먼 길을 가던 두 친구가 있었다. 두 사람은 과거 날짜를 놓칠까 염려하여 쉬지 않고 여러 날을 빨리 걸었다. 둘 다 무리한 일정 중에 한 친구가 병이 났다. 갑자기 어지럽고 온몸에 힘이 쭉 빠지며 코와 입에서 피가 뚝뚝 떨어지기 시작하더니 멈추.. 2019. 9. 12. 앵초꽃과 꿀벌 앵초꽃과 꿀벌의 전설 동네에 떠돌이 마술사가 왔다. 그 마술사는 챙 좁은 껌정 모자를 쓰고 매일매일 칼집에서 두 뼘이 넘는 칼을 뽑아 손잡이만 남을 때까지 입 속으로 조금씩 조금씩 집어 넣었다. 아줌마도 아저씨도 칼 손잡이만 남은 마술사의 입을 보며 박수를 쳤다. 그리곤 마술사 .. 2019. 9. 11. 인삼 인삼의 전설 소백산 도솔봉 정상에서 바라보면 산 봉우리가 헤아릴 수 없이 많은데 봉우리마다 골짜기가 있다. 그 속에는 이름도 잘 알 수 없는 수많은 식물이 자생(自生)하고 있으며 사람에게 이롭다는 약초들도 있어 약초를 캐기 위해 사시사철 산을 찾는 사람이 적지 않았다. 이 곳에 .. 2019. 9. 11. 쇠비름 쇠비름의 전설 옛날 전라도 어느 고을에 가난하지만 착한 젊은 부부가 살았습니다. 너무 가난했기 때문에 겨우 풀뿌리로 연명 해야할 지경에 이르자 남편은 돈을 벌어 오겠다고 무작정 한양으로 떠났습니다. 아내는 남편이 돌아오기만을 간절히 기다렸습니다. 그런데 남편은 1년이 지나.. 2019. 9. 11. 이전 1 2 3 4 ··· 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