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337 닭의장풀 달개비(닭의장풀) 꽃의 전설 옛날 어느 산골마을에 삼형제 아들을 둔 할아버지가 살았습니다. 아들들 이 모두 장성하여 결혼을 하게 되었고, 둘째와 셋째 아들 내외는 고개 너머 산기슭에 있는 집으로 분가하여 살게 하였습니다. 논농사가 조금은 한가한 늦여름 어느 날, 할아버지는 작은.. 2019. 9. 12. 짚신나물 짚신나물의 전설 옛날 과거를 보기 위해 먼 길을 가던 두 친구가 있었다. 두 사람은 과거 날짜를 놓칠까 염려하여 쉬지 않고 여러 날을 빨리 걸었다. 둘 다 무리한 일정 중에 한 친구가 병이 났다. 갑자기 어지럽고 온몸에 힘이 쭉 빠지며 코와 입에서 피가 뚝뚝 떨어지기 시작하더니 멈추.. 2019. 9. 12. 장미 장미 옛날 어느 마을에 엄마, 아빠 그리고 한 여자아이가 살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아이의 아빠는 일을 하러 나가서는 그만 사고로 목숨을 잃고 말았습니다. 이 마을에는 옛날부터 내려오는 전통으로 사람이 죽으면 그 집 바깥 쪽 담벼락에 가시나무 가지를 하나씩 놓아주는 풍습.. 2019. 9. 11. 앵초꽃과 꿀벌 앵초꽃과 꿀벌의 전설 동네에 떠돌이 마술사가 왔다. 그 마술사는 챙 좁은 껌정 모자를 쓰고 매일매일 칼집에서 두 뼘이 넘는 칼을 뽑아 손잡이만 남을 때까지 입 속으로 조금씩 조금씩 집어 넣었다. 아줌마도 아저씨도 칼 손잡이만 남은 마술사의 입을 보며 박수를 쳤다. 그리곤 마술사 .. 2019. 9. 11. 인삼 인삼의 전설 소백산 도솔봉 정상에서 바라보면 산 봉우리가 헤아릴 수 없이 많은데 봉우리마다 골짜기가 있다. 그 속에는 이름도 잘 알 수 없는 수많은 식물이 자생(自生)하고 있으며 사람에게 이롭다는 약초들도 있어 약초를 캐기 위해 사시사철 산을 찾는 사람이 적지 않았다. 이 곳에 .. 2019. 9. 11. 쇠비름 쇠비름의 전설 옛날 전라도 어느 고을에 가난하지만 착한 젊은 부부가 살았습니다. 너무 가난했기 때문에 겨우 풀뿌리로 연명 해야할 지경에 이르자 남편은 돈을 벌어 오겠다고 무작정 한양으로 떠났습니다. 아내는 남편이 돌아오기만을 간절히 기다렸습니다. 그런데 남편은 1년이 지나.. 2019. 9. 11. 이전 1 ··· 4 5 6 7 8 9 10 ··· 5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