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속의-나무42 싸리나무 싸리나무 숙종 임금 때 암행어사로서 많은 일화를 남진 유명한 박문수어사가 젊었을 때였다. 영남 어사의 임무를 띠고 방방곡곡을 누비며 민생을 살피고 탐관오리를 숙청하는 등 바쁜 임무를 수행하느라 고을마다 마을마다 길이 있고 동네가 있는 곳은 모두 찾아 다니며 민생을 살폈다. .. 2019. 9. 11. 산사나무 산사나무의 전설 옛날 중국의 어느 산골 마을에 계단식 밭을 일구어 살아가는 일가가 있었다. 그 집에는 아들이 둘 있었는데 장남은 세상을 떠난 전처가 남기고 간 아이였고, 차남은 지금의 부인인 계모가 낳은 아이였다. 그런데 후처의 눈에는 장남의 모든 행동이 눈에 거슬렸다. 장.. 2019. 9. 11. 겨우살이 겨우살이의 전설 어느 고을 부잣집 아들이 풍습병(신경통)에 결렸다. 증세는 허리가 아프고 무릎에 통증이 심해 움직일 수가 없어 오랫동안 병상에 누워있었다. 의원들에게 치료를 받아 보았지만 아무런 효과가 없었다. 그러다가 이 부자는 남산에서 약초를 재배하는 사람에 대한 이야기.. 2019. 9. 11. 회화나무 회화나무의 전설 [1] 중국의 당나라 적종시절 강남 양주 땅에 순우분이라는 사람이 살고 있었습니다. 그 집 남쪽에 커다란 회화나무 한 그루가 있었는데, 어느 날 친구들과 회화나무 아래에서 술을 마시고 집 마당 처마 밑에서 잠이 들었습니다. 잠시 후 잠에서 깨어보니 괴안국(槐安國)이.. 2019. 9. 11. 영춘화 영춘화의 전설 옛날 옛적 늦도록 장가를 못 간 떡거머리 총각이 있었다. 하루는 나무를 한 짐 그득 해가지고 장거리에 내다 팔아 물건을 사려다가 아주 예쁘게 생긴 처녀를 만났다. 처녀도 물건 팔러 장거리에 와서 앉아 있었던 것이었다. 물건값을 흥정하며 팔거니 사거니 하는 사이 자.. 2019. 9. 8. 계꽃 계꽃(금목서, 은목서)의 전설 아득히 먼 옛날 백두산 종덕사의 행자 승이 한잠을 자고 눈을 떠보니 주룩주룩 비 소리가 들려왔다. 그날은 마침 추석이라 커다란 보름달이 두둥실 떠서 세상을 낮처럼 환하게 비추고 있었다. '달빛이 이토록 환한데 무슨 빗소리일까' 이상한 생각이 든 행자 .. 2019. 9. 8. 개암나무 개암나무 전설 옛날 그리스에 ‘포리나’라는 매우 아름다운 공주가 있었습니다. 그녀는 자기의 예쁜 얼굴을 아무에게도 보여 주지 않았으며, 만일 자기 얼굴을 훔쳐보는 이가 있으면 죽이겠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호기심 많은 시녀가 세수하는 공주의 얼굴을 몰래 훔쳐보다가 공주에게.. 2019. 9. 8. 개나리 개나리 전설 [1] 까마득히 멀고도 먼 옛날 한 시골에 기울어 가는 오막살이집 한 채가 있었습니다. 이 집에는 홀로된 어머니가 개나리 라는 딸과 두 명의 사내애를 데리고 살았습니다. 워낙 집이 가난한 데다 그 해는 흉년이어서 인심마저도 삭막 하였습니다. 쌀독에 곡식이 떨어진지 오래.. 2019. 9. 6. 쥐똥나무 쥐똥나무의 전설 옛날 아주 오래전 옛날에 첩첩 산중에 어떤 사람이 찢어지게 가난하게 살고 있었다. 초근목피로 살아가다 어느 날 산을 내려와 대궐 같은 양반집 앞을 지나다 담장 너머로 고기 국에 허연 쌀밥을 먹는 사람들을 보게 되었다. 허연 쌀밥을 보니 발길이 떨어지지 않았지만 .. 2019. 9. 6. 이전 1 2 3 4 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