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매화의 전설
옛날 어느 마을에 옥씨 성을 가진 사람이 아이가 없다가 늦게 딸을 얻어 매화꽃 처럼 예쁜 딸이라
이름을 '매'라고 지었습니다.
'매'가 태어나 아홉살이 될때 까지 매우 행복하게 지내다가 "매'의 어머니가 병으로 돌아가시고 계모가 들어왔는데,
그 계모가 매우 악독한 여자라 '매'를 심하게 학대를 했습니다.
그리고 몇 년 후 '매'의 아버지마저 돌아가시자 계모는 '매'를 더욱 학대 하였고,
결국 '매'가 계모에게 맞아 죽었습니다.
계모는 '매'를 땅에 묻고는 '매'가 도망 갔다고 동네 사람들에게 말했습니다.
다음 해 '매'가 묻힌 자리에 나무가 자라나고 그 나무에 꽃이 피었습니다.
동네 사람들이 너무나 예쁜 그 꽃나무를 하나씩 파가려고 땅을 팠더니 '매'의 시신이 나왔습니다.
'매'의 계모는 형벌을 받아 처형 되었습니다.
그 후로 '매'가 묻힌 자리에서 피어나던 나무를 '옥매화'라고 불렀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