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산행일자 : 2018년 3 월 일
2. 산행지 : 쫓비산 - 전남 광양시
3. 산행경로 : 소학정 주차장 - 섬진마을 - 광양매화꽃축제장 - 능선삼거리(토끼재갈림길) - 쫓비산정상 - 갈미봉 - 배딩이재
- 관동마을 - 송정공원 - 소학정 주차장(원점회귀)
4. 산행거리 : 약 13.0 Km (매화꽃축제장 관람거리 포함)
5. 산행시간 : 약 5 시간 00분 (매화꽃축제장 관람시간 포함)
6. 주차장 주소 : 전남 광양시 다압면 고사리 493
지금까지 우리나라 축제장들에 가본 경험에서는 축제장에는 가지 말아야한다는 교훈을 얻었고, 이번에도 유사한 경험을 했다.
광양 매화축제장에 아침 8시가 되기 전에 도착을 했다.
행사장인 섬진마을 주차장에는 행사관련 자량만 출입을 시키는 것으로 보였으며 이미 만차로 주차를 할 수 없었다.
망설이지 않고 소학정 주차장으로 가니 주차장이 텅~ 비어 있었다.
차를 주차하고 도로를 따라 매화마을로 걸어가서 축제장 구경을 시작 하였다.
매화나무는 이제 꽃을 피우기 시작하였다... 이른 아침시간임에도 매화마을은 시글벅적 했고, 여행객들도 많았다.
축제장뿐만 아니라 섬진마을 전체가 거대한 시장(市場)이었다.
조금 서둘러 축제장 구경을 마치고 쫓비산 등산을 시작 하였다...
단조롭고 평범한 산이었다.
좇비산 능선로에서는 짙은 숲으로 조망이 거의 없고, 정상석이 서있는 곳과 갈미봉에서는 지리산 능선 등이 보여 조망이 좋았다.
그리고 능선로 내내 겨울이라 잎 없는 나무가지 사이로 억불봉과 백운산 능선이 계속 시선을 사로잡았다.
대다수의 산객들은 송정공원 주차장에서 출발하여 갈미봉 --> 쫓비산 --> 매화마을로 산행을 하는것 같다.
아마도 산행을 마치고 축제장에서 여유로운 마음으로 구경을 하고 술과 음식을 즐기고자 하는 것 같다.
또는 매화 축제장에서 산행을 시작하게되면 많은 산객(?)들이 산행을 하지않을 것을 염려한 산행대장의 지혜인지도 모르겠다.
어쨋던 나는 축제장에 사람들이 조금 적을때 구경을 하고 여유로운 산행을 하기로 하였다.
좇비산을 산행해본 결과 산행만을 고려한다면 쫓비산정상에서 갈미봉 방향으로 산행을 하는 것이 맞는것 같았다.
쫓비산-->갈미봉을 거쳐 관동마을 도로변에 도착을 하니 축제장으로 가는 차량이 정체현상으로 끝없이 이어져 있었다.
송정공원을 거쳐 주차한 소학정 주차장으로 걸어갔다.
차를 회수하여 하동읍 방향으로 가지 못하고 역방향 구례.화개면 방향으로 운행하여 화개장터앞 남도대교에 도착하니
구례 산수유축제장으로 가는 차량들로 여기도 정체가 매우 극심하였다.
결국, 구례 산수유구경을 포기하고 순천만갈대를 보고자 하여 순천만으로 갔다.
입장료를 내고 입장을 하였으나 갈대는 봄의 새순을 위해 베어지고 없었다..
▼ 2018 광양매화축제장 안내도
▼ 소학정주차장
▼ 매화축제장 섬진마을로 가는 도로
▼ 도로변 매화
▼ 섬진마을
▼ 모자이크벽화
▼ 노란 히어리 꽃과 홍매화
▼ 돌로만든 솟대
▼ 홍쌍리는 사람 이름이다.
▼ 잠시 몇개인지 세어볼까? 하는 부질없는 생각을 했었다.
▼ 드라마 촬영장
▼ 섬진마을 전경
▼ 쫓비산 가는길의 진달래
▼ 밤나무밭을 지나 쫓비산 들머리
▼ 능선삼거리(토끼재방향갈림길)
▼ 억불봉(997m)과 우측 백운산
▼ 아마도 이 곳이 쫓비산 정상이 아닌듯...지도와는 다른 위치다..
▼ 다사마을 방향
▼ 쫓비산에서 바라본 지리산 천왕봉 방향
▼ 백운산 억불봉
▼ 산수유가 생각나는 생강나무
▼ 라바(?)를 닮은 바위
▼ 갈미봉 정상
▼ 갈미봉에서 바라본 섬진마을 방향
▼ 갈미봉에서 바라본 삼신봉, 지리산 촛대봉, 천왕봉
▼ 갈미봉에서 바라본 백운산
▼ 배등이재 - 억불봉, 백운산으로 갈 수 있다.
▼ 게밭골 배딩이재
▼ 관동마을 가는길
▼ 뒤돌아본 배딩이재
▼ 관동마을 전경
▼ 송정공원주차장
▼ 송정공원에서 바라본 평사리, 성제봉, 거사봉 방향
▼ 송정공원에서 바라본 주차장과 관동마을
▼ 순천만갈대숲 전망대
▼ 순천만갈대숲 최고의 조망처 앵무산
▼ 베어져버린 갈대 - 주차장 방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