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행일자 : 2019년 4 월 일
♣. 산행지 : 태봉산 + 황악산 - 경북 김천시
♣. 산행경로 : 직지사앞 도자기박물관 주차장 - 태봉산 - 헬기장 - 운수봉 - 백운봉 - 황악산(비로봉) - 형제봉 - 바람재갈림길
- 신선봉 - 망봉 - 직지사 - 도자기박물관 주차장(원점회귀)
♣. 산행거리 : 약 12.3 Km
♣. 산행시간 : 약 6 시간 00분 (식사시간 제외)
♣. 주차장 주소 : 경북 김천시 대항면 운수리 246
황악산을 산행한 후 첫째 1,000m급 산같지 않게 오르는데 큰 어려움이 없다. 둘째 산 이름에 '악'자가 들어있는데
암릉이나 절벽 등이 없는 숲이 울창한 완전한 육산이다. 셋째로 어떻게 100대 명산에 들었을까 하는 3가지 의문이 생겼다.
그래서 집에와서 조금 확인을 해보니...
황악산은 백두대간의 줄기로 능선이 길고 우람한 산으로 주봉인 비로봉(1111m)을 중심으로 운수봉(740m), 백운봉(770m)과
형제봉(1035m), 신선봉(944) 등이 양쪽으로 말발굽처럼 이어져 있으며, 능선이 크고 산괴(山塊)가 커서 웅장한 느낌을 준다.
그리고 해발 1100m가 넘는 산답게 능여계곡 등 깊은 골짜기가 있어 계곡마다 비경을 감추고 있다.
정상에서 보면 학의 날개처럼 펼처진 봉우리들이 동쪽으로 뻗어가면서 협곡을 이룬 한 가운데 자리잡고 있는 직지사는
신라 지눌왕 2년(418) 아도화상이 창건한 절이라고 한다. 고려 태조 왕건이 대구 팔공산 전투에서 견훤에게 패해 이곳으로
피신했고, 사명대사가 이곳에서 출가하여 주지를 지내기도 하는 등 깊은 유래만큼 역사적 사연도 많다고 한다.
직지사 내에는 석조약사여래좌상(보물319호) 등 여러점의 보물이 있다고 한다.
비로전에 있는 1000개의 불상은 표정이 모두 다르며 이 가운데 알몸의 동자상이 하나 있는데 참배자가 첫눈에 발견하면
옥동자를 낳는다는 속설이 전해져 온다고 한다.
위 내용으로는 계곡이 좋다는 것이며, 말발굽 형태의 웅장한 산이며, 직지사의 역사적 가치가 커서 100대 명산에...
어쨋든 산행하는 내내 산행의 피로감을 날려주는 확트인 조망처가 없으며, 그나마 부분적인 곳도 3~4곳 밖에 없어 답답했다.
기상청에서 전국적으로 대기질이 좋음이라고 했는데.. 이런날은 조망권이 좋은 곳으로 산행을 했었어야 했다고 후회 했다.
옛날에 입산이 가능했던 태봉산산행 들머리는 공원을 조성하면서 펜스로 모두 막아놓아 부득이 펜스를 따라가서
펜스가 끝나는 지점에 선답자님들의 흔적을 따라 산으로 올라 태봉산 방향으로 산행을 시작 하였다.
산의 낮은 곳에서는 여름처럼 나무잎이 무성 했으며, 조금 오르니 이제 잎이 피어나는 초봄을 볼 수 있었고, 산 6~7부 능선
이후로는 겨울처럼 나무잎이 없었다.. 황악산에서 3개의 겨절을 모두 볼 수 있는 즐거움이 있었다
▼ 산행경로 - GPS경로
▼ 도자기박물관 주차장
▼ 주차장에서 바라본 황악산
공사장 뒤로 가야 한다.
▼ 펜스가 끝나는 지점 - 이 곳이 태봉산 들머리
▼ 울창한 소나무 숲
신선하고 청량한 공기를 느낄 수 있었다.
▼ 테봉산 정상
▼ 안부 사거리
▼ 펜스로 막은 후에는 산객님의 이동이 적은 듯..
▼ 북암에서 오르는 등로와 만나는 지점
▼ 연달래가 많이 보였다.
진달래가 피고나면 연이어서 핀다고 하여 연달래라고도 하며,
연달래는 철쭉의 경상도 방언이며 꽃에 독이있어 먹을 수 없단다..
▼ 헬기장 - 517봉
▼ 헬기장에서 바라본 황악산 정상 방향
▼ 소나무 순..
이 것을 꺽어 설탕으로 쟁여 차로 마시면 좋다는데...
▼ 이팝 나무가 많이 보였다.
▼ 운수봉 정상부
백두대간 길이다.
▼ 백두대간 길
얼마나 많은 산객님들이 이 길을 걸어 갔을까...
▼ 안부 사거리
직지사에서 오르면 운수계곡을 통하여 이 곳으로 온다.
많은 산객님들이 이용하는 주 등산로...
▼ 안부사거리의 이정표
여기서부터 정상까지 등산로 정비가 잘되어 있다.
▼ 정비된 등산로
▼ 황악산 1,580m전 지점
▼ 산행로 정비 안내
▼ 쉼터 - 조망터
이 곳이 들머리부터 여기까지 첫번째 조망터
▼ 조망터에서 바라본 정상 방향
▼ 조망터에서 바라본 형제봉, 신선봉 방향
▼ 조망터에서 바라본 김천시가지 방향
중앙 우측이 직지사다
▼ 황악산 정상 - 좌측 봉우리
▼ 덕대산, 금오산 방향
▼ 황악산 정상부
▼ 산에 오르면 하는 일들이 거침없이 성공하는 좋은일이 일어날 땅이란다.
▼ 정상에서 바라본 직지사와 김천시가지 방향
▼ 정상에서 바라본 민주지산, 각호산 방향
▼ 형제봉
▼ 도토리가 열리는 나무가 중병을 앓고 있는 듯...
나무 온 전체에 혹 같은 것이 달려 있고, 나무가지는 대부분 죽어 있었다.
혹이 적게 달려있는 가지는 나무잎은 피울 준비를 하고 있었다.
▼ 형제봉 정상
▼ 형제봉을 지난 지점에서 원포인트 조망
▼ 바람재 갈림길
백두대간은 바람재로 이어진다.
▼ 각시붓꽃이 피어나고 있다.
▼ 금줄이 쳐져있는 곳이 폭포를 거쳐 직지사로 가는 길이다..
▼ 공원길같은 등산로
▼ 신선봉
▼ 신선봉의 이정표
▼ 특이한 모양의 바위
바위의 결이...이런 모양은 처음 본다.
▼ 여기는 초봄...이제서야 잎이 피어난다.
▼ 황악산 정상 방향
▼ 속이 썩어 문드러진 나무...무엇이 속을 썩게 만들었을까...?
▼ 조망이 없으니...꽃이라도.
▼ 망봉
▼ 여기가 실제적 망봉 정상
▼ 갯수가 어마무시한 계단..
1000m급을 실감하게 하는 계단
▼ 잠시 이런 평길...
▼ 마지막 봉우리
▼ 운수봉, 백운봉 능선
▼ 임도(차도)와 만나는 지점
▼ 직지사
▼ 비로전앞 연등
석탑과 여인의 간절한 기도
▼ 대웅전앞 연등
▼ 미로 길...?
나는 걸어보지 않았다.
▼ 직지사 일주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