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산행일자 : 2018년 3 월 일
2. 산행지 : 현성산 + 금원산 + 금원산 동봉 - 경남 거창군
3. 산행경로 : 금원산자연휴양림 주차장 - 미폭 - 현성산 - 서문가바위 - 금원산 - 금원산 동봉 - 유안청 폭포 자운폭포
- 자연휴양림 관리사무소 - 금원산자연휴양림 주차장 (원점회귀)
4. 산행거리 : 약 11.5 Km
5. 산행시간 : 약 7 시간 20분 (식사시간 제외)
6. 주차장 주소 : 경남 거창군 위천면 상천리 산7-14
현성산은 거대한 바위산이었다.
현성산을 오르면서 느낀 것은 석공이 돌은 가공하여 작품을 만들기전 원석들을 가져다 쌓아 놓은 것처럼 투박하게 느껴졌다.
미폭 들머리부터 서문가바위까지는 까칠한 암릉구간으로 예전에 비하여 안전난간과 계단이 많이 설치되어 있었다.
그러나 현성산 정상을 넘어서면 등산로를 관리하지 않은듯 부실하게 느껴졌다.
그리고 수승대방향 갈림길이 있는 976봉 부터 금원산까지는 나무가 많아 조망이 거의 없는 지리한 오르막 구간이었다.
금원산 동봉에서 유안청 방향으로의 하산 길은 산의 높이에 비하여 산행로가 비교적 좋아서 큰 어려움 없이 하산이 가능하며,
유안청 1&2폭포를 지나고 나면 포장도로를 만나게 되는데... 주차장까지 약2.5Km정도를 걸어야 했다.
조금 이른 아침시간에 주차장에 도착하여 주차를 하고, 산행을 시작하여 미폭옆 들머리까지는 몸의 컨디션이 괜찮았다..
그런데 약 300~400m를 오르니 갑자기 식은땀이 나면서 걸을 수 없을 만큼 힘들었다.. 주변 너럭바위에 한 참을 누워 있었다..
몇 번을 쉬면서 겨우 현성산에 도착을 했다... 시간은 빠르게 흘러갔지만 발걸음은 계획보다 자꾸만 느려졌다.
더구나 산행로는 쌓여 있던 눈이 녹으면서 낙옆과 어우러져 미끄럽고 질척거려 걸음을 더욱 더디게 했다.
아이젠을 가지고 있었지만 녹고 있는 눈이 낙옆과 뒤석여 있어 신발이 엉망(무게가 많이나감)이 될 것 같아 착용하기가 꺼려졌다.
현성산에서 금원산을 가는 동안 아무리 생각을 해도 기백산은 갈 수가 없을 것 같았다.. 아니 금원산까지도 자신이 없었다.
힘들게 능선에 올랐고 이제 훨씬 쉬운길인 능선을 걸어가면 되는데... 그래서 몸은 엉망이었지만 쉽게 포기가 되지 않았다..
가는데까지 가보자 하는 마음으로 계속 걸어 금원산을 거쳐 동봉으로 하산을 하여 산행을 마쳤다.
▼ 금원산자연휴양림 주차장 - 주차료\3,000원 + 입장료 \1,000원/1인
▼ 출입구 - 차량 주차 후 미폭 들머리로 가는 길
▼ 현성산 오르는길 바위 전망대에서 바라본 기백산
▼ 현성산 등산로
▼ 현성산 정상까지 짧은 길이의 계단이 여러 곳 있다.
▼ 좌측 현성산 정상과 대슬랩 일부분
▼ 거창군 위천면 방향 - 미세먼지 나쁨 수준
▼ 바위 전망터 - 전망터가 여러 곳 있다.
▼ 좌측-기백산, 우측-금원산
▼ 현성산 정상
▼ 거창군 위천면 방향
▼ 기백산 방향
▼ 금원산 방향
▼ 기백산과 금원산
▼ 현성산 정상
▼ 지나온 능선
▼ 바위 전망대와 소나무
▼ 지나온 능선
▼ 현성산 정상과 기백산(좌), 금원산(우)
▼ 서문가바위와 가야할 능선
▼ 금원산 방향
▼ 기백산 방향
▼ 기백산과 금원산
▼ 지나온 능선
▼ 가야할 능선
▼ 서문가바위(향일봉) 정상부
▼ 976봉 - 수승대 갈림길
▼ 금원산 가는길
▼ 현성산과 서문가 바위
▼ 996봉 정상
▼ 문바위, 휴양림 방향 갈림길
▼ 휴양림 방향 갈림길
▼ 1144봉 정상
▼ 금원산 동봉과 금원산
▼ 금원산 정상부
▼ 금원산 동봉과 기백산
▼ 헬기장에서 본 금원산 동봉
▼ 금원산 동봉 정상부
▼ 뒤돌아본 금원상 정상
▼ 남덕유산 방향
▼ 기백산 능선
▼ 휴양림 방향 하산길
▼ 소나무와 바위 전망대
▼ 멀리 현성산 능선
▼ 자꾸만 눈에 밟히는 기백산 능선
▼ 하산 길
▼ 바위와 공생(?)하는 소나무
▼ 바위에 뿌리를 내리고 있는 정면모습
▼ 유안청골 방향 내리막 길
▼ 생강나무
▼ 임도와 만나는 지점
▼ 유안청 1폭포
▼ 유안청 1폭포
▼ 유안청 2폭 - 내려다 본 모습
▼ 계곡의 나무조각
▼ 유안청 2폭 - 옆에서 본 모습
▼ 머물고 싶은 자연휴양림
▼ 자운폭포 - 여기서 조금만 더가면 주차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