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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점회귀-경남

운문산 - 밀양

by 바위 너구리 2017. 12. 31.

1. 산행일자 : 2017년 12 월    

2. 산행지 : 억산 + 운문산 + 함화산 - 경남 밀양군

3. 산행경로 : 석골사앞 주차장 - 수리봉 - 문바위 - 사자봉 - 억산 - 억산2봉 - 삼지봉 - 범봉 - 운문산 - 함화산

              - 660봉 - 석골사앞 주차장 (원점회귀)

4. 산행거리 : 약 14.0 Km
5. 산행시간 : 약 8 시간 10분 (식사시간 제외)
6. 주차장 주소 : 경남 밀양시 산내면 원서리 454

 

전국적으로 따뜻한 기온과 바람이 없는 날씨가 되겠으나 서해부터 점차 황사가 유입된다고 예보 되었다.

바다가 보이는 산으로 가기에는 조망이 좋지 않을 것 같아 차라리 높은 산으로 가서 상고대나 보고자 했다.

문득 1200m높이의 운문산이 생각이 났다..상고대를 볼 수 있을까?

영남 알프스군에 속하는 운문산을 사자봉, 억산, 함화산으로 하여 환종주를 하기로 하였다.

동지를 지난지 얼마되지 않아 낮의 길이가 짧고, 약14Km의 산행거리, 체력 소모가 심한 코스라 걱정이 되었다.

 

들머리부터 수리봉까지는 계속적인 오르막 이다..겨울이지만 땀이 많이흘러 바깥 상의옷을 벗었다.

세 먼지로 조망은 매우 좋지 않았고, 목이 칼칼하여 물을 자주 마시게 되었다.

쪼개진 바위로 불려지기도 하는 억산... 억산은 1봉과 2봉으로 구분되어 있다.

등산객 대부분은 정상석이 있는 1봉만 오르고, 2봉은 그냥 지나치게 된다.. 그러나 2봉에서의 조망더 좋고, 짜릿함이 있다.

억산 2봉에서는 하산길이 끊어져 있어 당황 되었으나, 다행히 숲속이 보이는 겨울철이라 다른 길을 만들었다.

딱밭재를 지나자 체력이 고갈 되는듯 하였다..

오늘 산행을 하면서 먹은 것이라고는 물과 함께 작은 초콜릿 3개와 두유 음료 1개가 전부였다. 

하산의 유혹이 나를 심하게 흔들었다..

  

체력의 고갈을 느낄정도로 힘들게 올라온 운문산, 정상 부근에 눈발이 날려 약간의 눈꽃이 피었으나 기대했던 상고대는 없었다.

웅장함을 느끼게 되는 억산과 운문산 자체의 매력과, 억산과 운문산을 산행하면서 바라보게 되는 영남알프스 산군들과

주변의 크고 작은 산들이 어우러지는 천혜의 비경을 미세먼지로 제대로 보지도 못하였다.

함화산을 거쳐 석골사로 향하는 하산길은 미끄럽고 급경사가 많은 자연 그대로의 위험하고 지루한 산길이다.

 

                                                                                                                

 

 

 

 

▼ 석골사앞 주차장

 

 

▼ 주차장에서 약150m아래에 있는 산행 들머리

 

 

▼ 왜 껍질을 벗겨내었을까...?

 

 

▼ 바위 조망대

 

 

▼ 조망대에서 바라본 가인리 방향

 

 

▼ 조망대에서 바라본 원서리 방향

 

 

▼ 웅장해 보이는 운문산 방향

 

 

▼ 미끄러운 낙옆길

 

 

▼ 북암산(807m)과 문바위

 

 

▼ 심장 쫄깃해졌던 직벽 낭떠러지 - 끝을 보지 못하였다.

 

 

 

 

 

 

 

 

▼ 문바위 방향

 

 

▼ 운문산은 구름(?)속에...

 

 

▼ 이 돌탑이 쌓여가는 것만큼 돌 하나하나를 주워놓은 사람들의 이야기도 함께 쌓여가고 있을 것이다.

   10년 후 쯤에는 완성된 돌탑을 볼 수 있을까? 

 

 

▼ 문바위 능선

 

 

▼ 문바위 방향 갈림길 - 왕복 700m

 

 

▼ 멀리 북암산이 오라고 손짓하는 것 같다..

 

 

▼ 문바위 정상

   바위가 얇은 얼음막으로 덮혀 있어 미끄러웠다. 

 

 

▼ 지나온 수리봉

 

 

▼ 문바위에서 바라본 사자봉

 

 

▼ 지나온 능선

 

 

▼ 사자봉 방향 갈림길 - 왕복 약 250m거리

 

 

▼ 사자봉 정상

 

 

▼ 억산 가는 길

 

 

▼ 석골사 방향 갈림길

 

 

▼ 억산 1봉 정상부

 

 

▼ 억산 2봉 정상부

 

 

 

 

 

 

 

 

▼ 억산 1봉에서 바라본 운문산

 

 

▼ 억산 2봉에서 바라본 1봉 방향

 

 

▼ 억산 2봉에서 바라본 운문산

 

 

▼ 억산 2봉 정상부

 

 

 

 

 

▼ 팔풍재

 

 

▼ 뒤돌아본 억산

 

 

▼ 삼지봉 정상부

 

 

 

 

 

 

▼ 범봉 정상부

 

 

 

 

 

 

 

 

▼ 딱밭재

 

 

▼ 딱밭재

 

 

▼ 운문산 정상 바로밑의 눈꽃

 

 

▼ 운문산 정상부

 

 

 

 

 

▼ 답답하다...

 

 

▼ 가지산 방향

 

 

▼ 억산 방향

 

 

▼ 함화산 방향

 

 

 

 

 

▼ 가야할 능선

 

 

 

 

 

 

 

 

 

 

 

 

 

 

▼ 가야할 능선 - 멀리 수리봉 문바위

 

 

▼ 억산 능선

 

 

 

 

 

▼ 뒤돌아본 함화산, 운문산 방향

 

 

▼ 웅장해 보이는 수리봉, 문바위

 

 

▼ 억산 능선

 

 

 물 없는 석골사 폭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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