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행일자 : 2018년 11 월 1박 2 일
♣. 산행지 : 지리산 종주 (성삼재~천왕봉~백무동) - 경남 함양군
♣. 산행경로 : 백무동 - 택시(\40,000) - 성삼재 - 노고단 - 노루목 - 삼도봉 - 토끼봉 - 명선봉 - 형제봉 - 벽소령대피소
- 덕평봉 - 칠선봉 - 영신봉 - 세석대피소(숙박) - 촛대봉 - 삼신봉 - 연하봉 - 장터목대피소 - 제석봉 - 천왕봉
- 장터목대피소 - 소지봉 - 참샘 - 하동바위 - 백무동
♣. 산행거리 : 약 36.0 Km
가을 산행은 어디를 가도 좋다.. 그러나 막상 가려고 하니 썩 마음이 쏠리는 산이 없었다..
그래도 가을인데 어디든 가야겠다는 생각으로...
국립공원 홈페이지를 들락거려 보고... 이곳저곳 블로그들과 산악회카페들도 둘러보고... 300대명산 지도도 보고...
과거에 산행했던 지도도 뒤적거려 보고... 결국 지리산 종주를 하기로 하고 준비를 하였다.
아직까지는 건강한 육신으로 가고자 하면 어디든 갈 수 있으니 정말...감사하지 않을 수 없다..
가을철에는 미세먼지가 많아 산행하기에 최적의 날은 비가온 바로 다음 날일 것이다.
기상청에서는 계획한 산행 전날에는 비가 오고, 당일과 그 다음날 이틀 동안에는 비가 오지 않을 것이라 했다..
그것도 산행 첫날 오전 9시 이후에는 비올 확률이 0%라 했다.. 그리고 미세먼지도 좋음과 보통이라고 했다..
지리산의 웅장한 능선 풍경과 파~란 하늘이 눈앞에 펼쳐지는 듯했다.
그러나 예보와는 달리 산행 첫 날 오전에는 비가 오락가락 했고, 오후에는 안개와 안개비로 축축한 날씨 였다.
더구나 심한 바람으로 체감온도가 낮아져 제법 두툼한 옷을 입었음에도 추위로 바들바들 정도는 아니지만 몸을 떨었다..
둘째 날에는 맑고 깨끝한 날씨로 전날 축축한 날씨를 보상해 주는 듯했다..
세석봉부터 천왕봉까지 등산로 주변으로는 나무밑에 아침에 피었던 얼음꽃이 얼음조각이 되어 하얗게 떨어져 있었으며,
천왕봉에는 내가 갈때까지 얼음꽃이 그대로 있었다.
무엇보다 촛대봉에서 맑고, 깨끝한 날씨로 아름다운 일출이 장관이었고, 촛대봉에서 천왕봉까지는 맑은 날씨로 조망과,
빼어난 풍경이 장거리 산행의 피로를 느끼지 못할 정도로 좋았다.
노고단의 일출, 노고단의 운해를 보지 못한 것과, 핑게거리를 찾아 반야봉에 오르지 못한 것이 아쉬움으로 남는다..
▼ 노고단 고개에서 한 동안 고민을 했다..
그동안 노고단과는 조건이 맞지않아 아직까지 한 번도 오르지 못했었다.
오늘 노고단에 오른다 해도 비 오고, 안개가 심한 새벽에 아무 것도 보이지 않는데.. 정복외에 무슨 의미가 있으랴..?하고
그러다 문득 끝내 노고단을 오르지 못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부득이 금즐을 넘어 노고단을 올랐다..(10시 이후 가능)
▼ 태풍급 이상의 심한 바람으로 걷기조차 힘들었다..
비와 심한 바람으로 추워서 바들바들 떨었다..
▼ 뒤돌아본 노고단 방향
▼ 노고단 고개 - 천왕봉을 향하여...
▼ 걷기 좋은 길
▼ 돼지령 - 오래지 않은 옛날에 멧돼지가 많아 돼지령이 되었다고...
▼ 피아골삼거리의 이정표
▼ 임걸령
▼ 임걸령 샘 - 차가워서 그렇지 물맛이 좋았다..
▼ 노루목..
반야봉으로 가야할까...?
반야봉을 올라본 경험이 있으며, 갈길은 먼데 낮 시간이 짧은 11월, 시계(視界)가 없는 비오는 날...
이러한 핑게로 반야봉은 그냥 통과.
▼ 삼도봉
▼ 등산객 대부분이 관련있는 방향으로 촬영을 한다고...(경남. 전남. 전북)
▼ 계단이 몇개나 될까...?
▼ 화개재
▼ 서서히 하늘이 열리는 것 같았는데...
▼ 토끼봉으로 오르는 중..
▼ 토끼봉
▼ 토끼봉으로 끝나지 않은 오르막...
토끼봉을 지나고 첫 번째 봉
▼ 토끼봉을 지나고 두 번째 봉
▼ 토끼봉을 지나고 세 번째 봉
▼ 하늘은 곧 비를 뿌릴 것만 같았으나, 다행히 비는 내리지 않았다.
▼ 저 안개속에 명성봉 정상 - 들어가지 말란다..
▼ 무겁고 귀찮아서 코펠과 버너를 가져오지 않았다..
점심용으로 렌지가 없어 데워주지 못한다는 안내를 듣고도 햇반을 삿다.
더운물 동냥을 해서 햇반에 부웠지만... 햇반은 끓이지 않고서는 먹을 수 없었다.
햇반은 버리고 떡 몇개와 과일로 식사를 대신 했다... 추워서 따뜻한 밥이 먹고 싶었는데...
▼ 삼각고지
▼ 삼각고지
▼ 뒤돌아본 명선봉
▼ 도토리집(?)과 이끼
▼ 멀리 벽소령 대피소가 보인다.
▼ 형제봉이 보인다.
가까이서는 형제봉 촬영을 못했다.. 왜였을까?
▼ 석문
▼ 벽소령대피소는 증축공사 중
▼ 옛날에는 없던 낙석대비 안전통로
▼ 덕평봉 정상 - 옛날 같으면 올라가봤을 텐데...
▼ 덕평봉 아래 선비샘
▼ 예전같지 않게 수량(水量)이 매우 적다... 깨어진 콘크리트가 조금이라도 원인이 되는 것일까?
▼ 최근에 생긴 것 같은 덱전망대
▼ 제발 날씨가 맑아지기를...
▼ 천왕봉을 찾을 수 없다.
▼ 조릿대는 꽃이피면 죽는다는 데...
▼ 칠선봉
주변의 일곱개 바위들이 선녀가 한자리에 모여노는 형상과 같다고 해서 칠선봉이라고 한단다..
▼ 영신봉으로 오르는 계단
▼ 영신봉
▼ 영신봉
▼ 촛대봉
▼ 세석대피소와 촛대봉
▼ 세석대피소 - 1박
추워서 밖에는 아무도 없다.
▼ 촛대봉에서 내려다본 세석평전과 세석태피소
▼ 촛대봉 정상에서 바라본 멀리 천왕봉 정상
▼ 촛대봉에서의 일출
▼ 촛대봉에서 바라본 걸어가야할 천왕봉 방향
▼ 천왕봉 가는 길
▼ 천왕봉 가는 길
▼ 지리산에서 풍경이 손에 꼽히는 연하선경 - 건너편 봉오리가 연하봉
▼ 연하봉 중심 파노라마 풍경
▼ 뒤돌아본 풍경 - 촛대봉과 반야봉
▼ 연하봉
▼ 연하봉 주변
▼ 연하봉
▼ 연하봉 주변
▼ 천왕봉이 보인다.
▼ 뒤돌아본 연하봉, 촛대봉, 반야봉
▼ 장터목대피소
▼ 뒤돌아본 풍경
▼ 제석봉으로 오르는 중
▼ 제석봉
▼ 제석봉 전망대에서 바라본 천왕봉
▼ 제석봉 전망대에서 바라본 풍경
▼ 제석봉 정상에는 갈 수가 없다.
▼ 천왕봉 방향
▼ 통천문
▼ 뒤돌아본 지나온 능선
▼ 지나온 능선 파노라마 - 노고단, 반야봉, 촛대봉....
▼ 천왕봉 정상부
▼ 어렵게 찍은 사진이다.. 줄을서서 기다리고, 차례가 되었을때 조금만 비켜달라고 부탁을 해서...
▼ 정상의 얼음꽃
▼ 정상의 얼음꽃
▼ 중봉 방향
▼ 정상 주변
▼ 하산길의 풍경
▼ 하산길의 풍경
▼ 하산길의 풍경
▼ 하산길의 풍경
▼ 하산길의 풍경
▼ 뒤돌아본 제석봉 방향
▼ 장터목대피소에 있는 백무동 방향 표지판
▼ 백무동 방향
▼ 안부의 장터목대피소
▼ 올려다본 하늘
▼ 소지봉 정상
▼ 급경사의 하산 길
▼ 참샘
▼ 식용 적합
▼ 하동바위와 출렁다리
▼ 옛날의 출렁다리와 낙석 위험으로 다시 만들어진 목교
▼ 많이도 열린 감..
▼ 산행 날머리
▼ 백무동탐방지원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