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점회귀-경북

금오산 - 구미

바위 너구리 2018. 5. 20. 16:29

1. 산행일자 : 2018년 5 월    

2. 산행지 : 금오산 - 경북 구미시

3. 산행경로 : 금오산 주차장 - 케이블카매표소 - 대혜문 - 해운사(영흥정) - 대혜폭포 - 할딱고개 - 헬기장 - 금오산현월봉(정상)

              - 약사암 - 헬기장 - 돌탑 - 헬기장 - 성안삼거리 - 성안전의봉 - 칼다봉 - 연수원.금오산호텔갈림길 - 금오산주차장(원점회귀)

4. 산행거리 : 약 10.5 Km 
5. 산행시간 : 약 6 시간 00분 (식사시간 제외)
6. 주차장 주소 : 경북 구미시 남통동 272-3 (주차료\1,500)

 

하루 전날 밤에 어디로 갈 것인가?하고 생각했다.. 대구 팔공산 종주를 생각하고 준비를 해놓고 잠이 들었다.

아침에 일어나니 왠지 팔공산에는 가기가 싫었다... 다시 잠시 고민을 하다 구미 금오산을 떠올렸고 지도를 출력하여

집을 나섰다.. 수 년전에 칼다봉으로 하여 정상을 오른 후 지도를 잘못보아 약사암에서 법성사로 하산을 하고 말았었다.

한 참을 걷고서야 잘못된 방향임을 알았지만 돌아가기 싫어서 그냥 하산을 했었다.

이번에는 해운사와 폭포방향으로 하여 현월봉에 오른 후 금오산성을 거쳐 칼다봉으로 하산을 하기로 했다.

 

기상청에서는 전국적으로 흐린뒤 점차 맑겠으나 남부지방은 곳에따라 비오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되었다.

금오산의 하늘은 곧 비를 뿌릴것만 같이 흐렸고, 바람도 제법 강하게 불었으며, 기온도 낮았다.

오르막 길을 걸을때는 땀이 흘러내렸지만 평지나 내리막길에서는 한기를 느겼으며, 산 중턱에서는 하얗게 입김이 나왔다.

바람막이와 비옷을 가져오지 않아 만약 비가 내린다면...오들오들 떨어야 하고, 감기몸살은 틀림 없을 것이라 생각되었다.

산행로가 잘정비되어 있어 중간에 지도를 보지않은 실수로 마애불 갈림길에서 무심결에 마애불 방향으로 가지 않고

앞서가는 산객들과 주등산로라고 표시된 표지목을 따라 정상까지 갔기에 오형돌탑을 보지 못하였으며 불필요하게

산행거리가 조금 길어지게 되었다.

 

주차장에 도착하니 주차장은 이미 70%이상이 채워져 있었고, 산행로에서는 제법 많은 사람들이 걷고 있었다.

해운사와 대혜폭포를 지나자 사람들의 행렬이 많이 줄어들었다. 

주차장부터 대혜폭포까지는 완만한 오르막길이나, 대혜폭포 이후부터 정상부근까지는 거의 계단으로된 힘든 구간이다.

중간에 1~2차례 조망이 있을뿐 돌계단과 덱계단으로된 짙은 숲으로 덮힌 고단한 오르막길이다.

그러나 하산길인 금오산성 능선과 칼다봉 능선은 비교적 완만하고 성안전위봉 이후는 조망이 좋아 산행의 피로감이 적다.

어쨋거나 나에게는 오형돌탑을 볼 기회를 주지 않는 것 같다.

수 년전에는 법성사로 빠져 버렸고, 이번에는 갈림길을 지나쳐 버렸다..

정상 부근에서 오렌지를 까먹으면서 오형돌탑을 보고 하산길를 변경할 것인가를 고민했지만 변경하고싶지는 않았다. 

언제 또 다시 금오산을 갈 수 있을지 모르겠다...

다시 금오산을 가게된다면 케이블카도 타보고, 도선굴도 가보고, 오형탑도 볼 수 있도록 해야겠다.

   

 

                                              

 

 

 

 

▼ 금오산 공영주차장과 금오산

 

 

 

▼ 공영 주차장옆 쉼터

 

 

 

▼ 공영 주차장

 

 

 

▼ 케이블카 하부역사

 

 

 

 

 

 

 

 

 

 

 

▼ 대혜문

   구미산성은 그 역사를 명확하게 알 수 없으나 조선 태종때부터 수차에 걸쳐 수축한 기록이 있으며, 이를 통해 선조들의 나라사랑을

   흠뻑 느낄 수 있는 위대한 유적이나 지난 120여 년간 풍파에 퇴락하였다.

   이에 선조들의 나라사랑을 자손만대에 전하고자 1990년부터 외성 일부와 성문누각을 복원하였다.

   - 1993년에 쓰여진 대혜문의 설명에서 발췌 - 

 

 

 

 

 

 

 

▼ 영흥정 - 해운사 입구 주변 : 지하 168m에서 솟아나는 암반수

 

 

 

▼ 해운사 - 정면 위쪽에 조금 보이는 도선굴

 

 

 

▼ 대혜폭포밑 다리

 

 

 

▼ 대혜폭포 - 수직높이 27m

 

 

 

▼ 셀수없이 끝없이 이어지는 계단

 

 

 

▼ 할딱봉정상

 

 

 

▼ 할딱봉에서 바라본 풍경 - 금오산 저수지와 구미시가지

 

 

 

▼ 할딱봉에서 바라본 풍경 - 금오산정상 방향

 

 

 

 

 

 

 

 

 

 

 

▼ 급경사가 끝나는 지점의 조망대

 

 

 

▼ 조망대에서 바라본 금오산성 능선과 칼다봉 방향

 

 

 

 

 

 

 

▼ 좌측 바위 끝부분 - 오형돌탑

 

 

 

▼ 금오산정상 가는 길

 

 

 

▼ 금오산성

 

 

 

 

 

 

 

▼ 금오산성 정상방향 - 철탑있는 곳이 정상

 

 

 

▼ 정상부 주변에서 바라본 풍경

 

 

 

▼ 정상부 주변에서 바라본 풍경

 

 

 

▼ 끝부분에 칼다봉 가는길이 있다. 

 

 

 

▼ 헬기장 끝부분에 있는 이정표

 

 

 

▼ 약사암 입구

 

 

 

▼ 약사암 입구 주변에서의 파노라마

 

 

 

▼ 구 정상석

   현 정상석이 있는 곳이 군사시설로 출입이 통제되던 시절의 정상석 - 2014년 9월 이전

 

 

 

▼ 현 정상석 - 구 정상석과 약50m거리

 

 

 

▼ 작은 돌탑

   저 곳에서 바라보는 약사암의 풍경이 최고

 

 

 

▼ 당겨본 돌탑

 

 

 

▼ 약사암

 

 

 

▼ 약사암 종각

 

 

 

▼ 종각에서 바라본 약사암

 

 

 

▼ 종각에서 바라본 정상방향

 

 

 

▼ 종각에서의 파노라마

 

 

 

▼ 약사암에서의 풍경

 

 

 

▼ 종각 출렁다리

 

 

 

▼ 약사암에서 되돌아 나와 효자봉.도수암 방향으로 가야 돌탑으로갈 수 있다.

 

 

 

▼ 첫번째 헬기장을 지나 두번째 헬기장

 

 

 

▼ 돌탑이 있는 곳에서 바라본 약사암

 

 

 

▼ 돌탑들..

 

 

 

▼ 돌탑이 있는 곳에서의 파노라마

 

 

 

 

 

 

 

▼ 칼다봉으로 가는 길

 

 

 

 

 

 

 

 

 

 

 

▼ 성안마을 안내

 

 

 

▼ 성안마을 못

 

 

 

▼ 성안마을 쉼터

 

 

 

▼ 이 꽃이 무척 많았다.

 

 

 

▼ 성안전위봉 정상부 - 정상석은 없다.

 

 

 

 

 

 

 

▼ 금오산성

   성안전위봉 부근부터 칼다봉을 지나서까지 이어져 있다.

 

 

 

▼ 구미 시가지 방향

 

 

 

▼ 백운봉과 금오산 정상 방향

 

 

 

 

 

 

 

 

 

 

 

▼ 로프

 

 

 

 

 

 

 

▼ 칼다봉에서 바라본 풍경 - 중부고속도로와 김천 방향

 

 

 

▼ 칼다봉 정상부

 

 

 

▼ 대성저수지와 구미방향

 

 

 

 

 

 

 

▼ 백운봉(935m)

 

 

 

▼ 걸어가야할 능선

 

 

 

▼ 대혜폭포 방향 갈림길

 

 

 

 

 

 

 

▼ 뒤돌아본 칼다봉 방향

 

 

 

▼ 584봉 정상부

 

 

 

▼ 584봉 정상부

 

 

 

▼ 584봉에서 바라본 풍경

 

 

 

▼ 584봉에서의 파노라마

 

 

 

▼ 환경연수원과 금오산저수지

 

 

 

▼ 금오산 정상 방향

 

 

 

▼ 100m 간격으로 설치되어 있는 표지목

 

 

 

▼ 금오산저수지와 금오산공영 주차장

 

 

 

▼ 금오산관광호텔 방향으로...

 

 

 

▼ 금오산관광호텔 가는길

 

 

 

▼ 금오산관광호텔 주차장

 

 

 

▼ 금오산관광호텔 뒤 계곡

   족욕가능

 

 

 

▼ 그네 뒤편이 사실상 산행 날머리

 

 

 

▼ 주차장으로 가는 길

 

 

 

▼ 금오산공영 주차장옆 공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