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자산 - 거제
1. 산행일자 : 2017년 11 월 일
2. 산행지 : 노자산 + 가라산 - 경남 거제시
3. 산행경로 : 평지고개 - 415봉 - 노자산 - 마늘바위 - 뫼바위(선녀봉) - 진마이재 - 가라산 - 다대산성 - 저구삼거리(저구고개)
- 저구고개 --> 택시\20,000 --> 평지고개
4. 산행거리 : 약 9.8 Km
5. 산행시간 : 약 6 시간 00분 (식사시간 제외)
6. 주차장 주소 : 경남 거제시 동부면 구천리 산131-25
어느 산을 갈것인가 하고 고민을 많이 했었다. 원래 계획은 해남 두륜산에 가서 마지막 단풍을 즐기고자 했었다.
그런데...두륜산을 제대로 산행을 하려면 새벽 5시에는 출발을 해야 되기에 가는 길이 너무 멀게만 느껴져 가기가 싫어졌다.
그래서 마음속의 숙제처럼 자리잡고 있던 거제도 노자산+ 가라산 + 망산을 걷기로 하였다.
아침에 일어나 보니 지난 밤 비가 조금 내렸다..기온도 많이 내려가 있다.. 바람도 제법 불고있다.
산행 들머리인 거제도 평지 고개에 도착하니 바람이 더욱 심하게 불었다..
단풍을 기대하고 주위를 둘러 보았으나 눈에 보이는 풍경은 이제 가을이 아님을 보여 주었다.
수 년전 노자산만 등산을 했었고, 또 가라산과 + 망산을 산행 했었다..그럼에도 산행길은 언제나 새롭게만 느껴진다.
산행길은 산의 높이에 비하여 경사도가 있는 오르막과 내리막이 많아 예상보다 시간이 많이 걸렸다.
조망대, 전망대에서 보는 남해 바다의 풍광은 말하지 않아도 일품이지만...
화창한 날씨였으나 미세먼지층과, 박무(?)가 있어 깨끝한 풍경을 보지 못하여 아쉬움이 많았다.
그리고 낮은 기온과 태풍급의 바람이 불어 정상이나 조망대에서 구경은 커녕 후다닥 사진만 찍고 떠나야할 정도였다.
결국 망산은 가지 못하였다.
저구고개에 도착하여 망산을 갈 것인가를 고민하면서 빠르게 현 상황을 정리해 보았다.
망산을 거쳐 명사십리 해수욕장까지는 약6Km, 일몰시간까지 남은 시간은 2시간 30~40분 정도..
저구고개에서 망산까지는 재를 거쳐 산과 봉 4~5개를 오르내려야 한다..
이미 10Km를 걸어온 상태..이러면 평속은 1.7~1.8Km 정도가 최상일 것이다.
결론은 일몰 시간까지 망산을 거쳐 명사십리 해수욕장까지 산행은 불가능하다.
최선을 다해 시간을 단축 하더라도 일부 야간산행이 불가피하다...그러면 헤드랜턴은?
아~!!! 지금까지 사용하던 배낭을 수리 보내고 다른 배낭을 가져오면서 헤드랜턴을 가져오지 않았다.
정말 망산으로 가고 싶었지만 무리하지 않는 것이 좋을 것 같아...
천하일경 망산에서의 풍경은 다음 기회로...
▼ 주소지(평지고개)들머리 부근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지 않다.. 붉은 건물 앞 도로변에 주차를 하였다.
우측 콘크리트길-맑은숲농원 캠핑장 입구
▼ 산행 들머리 화살표 방향은 능선을 타는 산행이며, 임도로 가도 노자산으로 갈 수 있다.
▼ 바위 조망대
▼ 평지마을 방향
▼ 멀리 북병산 방향
▼ 동부면소재지 방향
▼ 415봉과 노자산
▼ 415봉 정상부
▼ 415봉에서 바라본 노자산
▼ 노자산
▼ 평지고개에서 임도를 통하여 오는길과 만나는 곳
▼ 쉼터
▼ 지나온 능선
▼ 북병산과 학동 흑진주 몽돌 해수욕장 방향
▼ 노자산 정상부
▼ 한산도 방향
▼ 선자산 방향
▼ 노자산 정상
▼ 율포 방향
▼ 가야할 능선
▼ 뒤돌아본 노자산
▼ 갈림길
직진-자연휴양림, 우측-가라산
▼ 전망대
바람으로 지붕이 모두 띁겨진 상태
▼ 전망대에서 바라본 가야할 방향 - 마늘바위와 가라산, 멀리 바람의 언덕
▼ 학동 흑진주 몽돌 해수욕장 방향
내도, 외도, 바람의 언덕, 거제 해금강이 보인다. 맑은 날씨였다면...
▼ 율포 방향
▼ 뒤돌아본 걸어온 능선
▼ 자연 휴양림 갈림길
▼ 마늘바위
오를 수 있을 것 같다고 생각되는 마늘바위...
▼ 마늘바위 뒷편의 쉼터
▼ 바위 전망대
태풍급 바람으로 서있기조차 힘이들었던 전망대
▼ 지나온 능선 - 마늘바위
▼ 가야할 능선
좌측-거제 해금강, 우측-가라산
▼ 학동 방향
▼ 학동방향 갈림길
▼ 뫼바위(선녀봉)에서 바라본 노자산 정상 방향
▼ 가라산 방향
▼ 바람의 언덕과 해금강 방향
▼ 약간 당겨본 바람의 언덕, 해금강
▼ 지나온 능선
▼ 진마이재
▼ 가라산 정상 100m전방
▼ 가라산 정상부
▼ 가라산 정상부 옆
▼ 우측 높은 봉이 망산
▼ 모르고 지나온 바위 위의 전망대
▼ 까마득하게 보이는 망산
▼ 해금강 방향
▼ 다대, 다포항, 형제섬 방향
▼ 다대산성
▼ 뒤돌아본 가라산
▼ 저구삼거리..저구고개
▼ 망산으로 가는 들머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