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출산 - 영암
1. 산행일자 : 2017년 10 월 일
2. 산행지 : 월출산 - 전남 영암군
3. 산행경로 : 천황 탐방지원센터(주차장) - 천황사 - 구름다리 - 사자봉 - 천황봉 - 구정봉 - 마황재(억새밭) - 도갑사
도갑사 --> 택시\15,000 --> 천황 탐방지원센터(주차장)
4. 산행거리 : 약 9.3 Km
5. 산행시간 : 약 6 시간 30분 (식사시간 제외)
6. 주차장 주소 : 전남 영암군 영암읍 개신리 484-53
승용차로 약 3시간을 달려 월출산에 도착했다.. 단풍을 기대하고 왔었지만 이제서야 단풍이 시작되고 있다.
그리고 청명한 날씨라면 좋으련만 옅은 박무가 온산을 에워싸고 있다.
수 년 전 월출산에 처음왔을때 산의 형상을 보고 매우 감탄을 하면서 산행을 했던 기억이 있다.
오늘도 역시 산의 형상, 정확하게 말해서 바위들의 형상에 대하여 볼수록 놀라움과 감탄을 하지 않을 수 없다.
주차장부터 구름다리까지 힘든 오르막이지만, 사자봉 이후 천황봉 까지 심한 내리막과 오르막이 있고,
특히 천황봉 300meter 전부터 천황봉 까지는 깔딱고개라는 말이 그냥 생각나는 오르막 구간이다.
월출산으로 산행을 계획할때...천황봉에서 27년만에 완전 개방된 산성대 코스로 하산을 할 것인가로 고민을 하다가,
비경이 많은 천황봉에서 구정봉을 거쳐 향로봉으로 향하는 등산로를 걷지 않고서는 후회될 것 같아 약간의 무리를 해서라도
구정봉을 거쳐 향로봉까지 갔다가 다시 천황봉으로 해서 산성대 코스로 하산을 하려고 했었다.
그러나 구정봉 아래에서 바라본 천황봉은 까마득하게 하늘처럼 높아 보였다.
한 참을 망설이다... 이제 내가 늙었음을 인정하고 매우 아쉬운 마음으로 계획을 수정하여 도갑사로 하산을 하였다.
또 하나의 아쉬움은 월출산이 1~2주 후에나 단풍이 절정에 이르겠다는 것이다.
그리고 집에와서 컴퓨터 화면으로 사진을 보니 눈으로 보는 것을 기계인 카메라가 제대로 표현을 못한다는 것이다.
(카메라가 좋지 않은가...? 하여, 좋은 카메라를 즉시 사야겠다고 다짐을 해본다)
도갑사에서 택시를 콜하여 천황탐방지원센터로 가는 중에 택시 기사님이 규묘는 작지만 내일(10월29일)부터
국화축제를 하는데...조금 늦은 시각이지만 구경할 것을 권유 받았다.
그리고 최근 산성대 능선이 완전히 개방되고, 도갑사 인근의 음식점들이 철거되면서 천황봉에서 도갑사로 산행 하는
산객들이 많이 줄었다고 한다.. 오늘 구정봉 부터 도갑사까지 오면서 3팀(6~7명) 밖에 만나지를 못했었다.
주차장에 도착하여 3~5분 정도의 거리에 있는 국화축제장을 구경 하였지만...기사님의 말씀처럼 규묘가 매우 작았다.
▼ 천왕 탐방지원센타 주차장
▼ 갈림길
좌측 : 천항사-사자봉-구름다리, 우측 : 바람골-구름다리
▼ 천황사
▼ 구름다리
▼ 다리위를 걸어가니 다리가 흔들렸다.
▼ 뒤돌아본 구름다리
▼ 풍력 발전 단지
▼ 사자봉(?)
▼ 멀리 천황봉 모습
▼ 단풍이 매우 아쉬운 천황봉
▼ 천황봉
▼ 걸어온 능선길과 숲
▼ 통천문
▼ 천황봉 정상에서 바라본 풍경
▼ 천황봉 정상
▼ 천황봉 정상에서 바라본 향로봉과 구정봉 - 단풍은 있고, 박무는 없었다면...
▼ 뒤돌아본 천황봉
▼ 돼지바위
▼ 좌측-향로봉, 우측-구정봉(큰바위얼굴)
▼ 남근바위 - 끝 부분에는 철쭉나무를 심어 살아있다.
▼ 약간 당겨본 사랑바위
▼ 향로봉, 바람재, 구정봉(큰바위얼굴)
▼ 구정봉(큰바위얼굴)
▼ 뒤돌아본 천황봉
▼ 베틀굴
▼ 구정봉 정상
9개의 물이있는 구멍이 있다고 하여 구정봉이라는데...세어보지는 않았다.
▼ 향로봉과 우측능선
▼ 향로봉과 좌측능선
▼ 구정봉에서 건너다본 천황봉
▼ 거북 모습을 닮은 바위 - 바위에는 한자로 날자외 이름들이 새겨져 있다.
▼ 도갑사로 가는 길
▼ 뒤돌아본 향로봉 방향
▼ 멀리 천황봉
▼ 단풍이 아쉬운 월출산
▼ 억새밭
▼ 도갑사 가는길
▼ 도선수미비-통일신라시대 도선국사와 도갑사를 중창한 조선시대 수미왕사를 추모하는 비가 있는 곳
▼ 도갑사
▼ 도갑사 대웅전과 보물로 지정되어 있는 석탑
▼ 도갑사앞 보호수
▼ 국화꽃 축제장 조형물
▼ 국화꽃 축제장 조형물
▼ 국화꽃 축제장 조형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