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유산 육구 종주
1. 산행일자 : 2017년 8월 3 일 ~ 4 일 (1박 2일)
2. 덕유산 종주산행은 육십령-->구천동 방법과, 구천동-->육십령 방법이 있다.
일부 사람들이 육십령 출발 방법보다 구천동 출발 방법이 조금 쉽다고 하지만...나로서는 선뜻 답을할 수 없을 것 같다.
3. 인터넷 '국립공원 관리공단'으로 들어가서 삿갓재 대피소 예약 - 필수 (숙박비용 \11,000/1인)
4. 구천동에 주차를 하고 육십령으로 택시를 타고가서 산행을 시작할려고 하였으나, 이동 시간이 약 2시간(왕복)이 필요하여
육십령에 주차를 하고 산행을 시작 하였다.
5. 구천동 탐방지원센터에서 육십령까지 택시비는 \50,000원이다.
무주적상모범개인택시 : 010 - 5464 - 5527 (24시간 언제나 전화 환영 - 예약도 가능) - 인터넷게재 승인 받았음.
6. 산행거리 : (육십령 --> 남덕유산 --> 삿갓봉 --> 향적봉 --> 칠봉 --> 구천동) 약 30.0 Km
덕유산 종주를 출발할때 배낭의 무게가 나를 압박 했다.. 무엇보다 중간에 식수를 보충할 수 없어 짊어지고 가야한다.
배낭의 무게를 좀 더 줄여야겠다는 생각을 산행내내 하였다.
육십령에서 할미봉까지는 큰 어려움이 없다...도리어 전국이 30~35도를 넘는 무더위 속에서도 찬기운의 바람이 불었다.
그러나 삼자봉을 지나고부터는 바람이 거의없어 무척 더웠다... 그리고 서봉을 거쳐 남덕유산까지 길고 긴 오르막 길..
서봉과 남덕유산정상 부근에는 이름모르는 꽃들이 이곳저곳에 피어 있었으나 땡볕 더위에 제대로 감상도 못했다.
남덕유산부터 월성치까지 돌길의 긴 내리막길... 그리고 삿갓봉까지 짜증스러울 정도로 지리한 오르막길...
덕유산종주 첫날은 배낭의 무게와 무더위, 그리고 지리한 오르막길과의 싸움이었다.
둘째 날은 안개가 오전 내내 온 산을 뒤덮었다.
무룡산 계단부근의 원추리군락지 풍경은 환상적(?)이었다..그리고 백암봉에서 중봉에 이르는 덕유평전은 무더위와
산행의 고단함을 탄성으로 바꾸어 놓았다.
향적봉대피소에서 시원한 생수를 마시고, 설천봉 식당에서 해물파전을 정말 맛있게 먹었다..
칠봉을 거쳐 구천동탐방지원센터에 도착하여 택시를 콜하여 육십령고개로 갔다.
둘째 날의 산행은 첫날에 비할바가 아닐정도로 좋았다..
육구종주를 하루만에 하는 것이 좋은지, 1박 2일에 걸쳐 하는 것이 좋은지는 각자의 여건과, 체력과 가치관에 따른 것이므로
옳고 그름을 논할 수는 없을 것이다... 하지만 경험상 염려해야할 것은 무릎 관절이 항상 좋지만은 않다는 것이다.
하루만에 종주를 하게되면 빠른 걸음으로 제대로 쉬지도 못하고 산행을 해야 하기에 무릎에 무리가 갈 수 밖에 없다.
무릎 관절은 좋을때 아껴써야 오래오래 산행을 즐길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것이다.
무릎이 자꾸만 시큰거리고, 통증이 조금씩 심해지는 요즘, 그동안 무릎을 소중하게 사용하지 못한 자조를 자주 하게 된다.
산은 언제나 그 자리에 있기에 오늘 못가면 다음에 가면 되지만, 그러나 망가진 무릎 연골은 다시는 회복이 불가한 것을...
▼ 육십령 주차장 - 전라지역
생태로밑 터널(?)을 지나가면 경상지역의 주차장이 있다.
▼ 주차장 부근에 있는 육십령루
▼ 할미봉 방향
▼ 들머리
▼ 할미봉 오르는 길
▼ 할미봉 정상부
▼ 할미봉 정상석 - 역광
▼ 지나온 능선과 멀리 지리산 천왕봉
▼ 함양 서상면과 월봉산
▼ 뒤돌아본 할미봉
▼ 걸어가야할 능선 - 서봉과 남덕유산
▼ 삼자봉 - 이 곳에서 '경남덕유교육원', '영각탐방지원센터'로 갈 수 있다.
▼ 막혀있는 탐방로 - 이 곳에서 '경남덕유교육원', '영각사탐방지원센터'로 갈 수 있었다.
▼ 서봉과 남덕유산
▼ 월봉산과 거망산
▼ 서봉
▼ 걸어온 능선
▼ 서봉 정상부
▼ 서봉 정상 - 정상석은 없다.
▼ 걸어온 능선과 지리산 방향
▼ 남덕유산 가는 길
▼ 걸어가야할 능선과 삿갓봉
▼ 멀리 지리산 천왕봉
▼ 영각재 방향 - 금원산, 거망산
▼ 남덕유산 정상에서 다시 이곳으로 와서 삿갓재 방향으로 가야 한다.
▼ 월성치
▼ 뒤돌아본 남덕유산 방향
▼ 삿갓봉 가는 길
▼ 걸어온 능선 - 남덕유산과 서봉
▼ 삿갓봉 300m전 - 삿갓봉에서 삿갓재로 가는 길이 있으니 이 곳에 배낭을 내려놓지 않아도 된다.
▼ 삿갓재 대피소
▼ 둘째날...산행 시작
▼ 짙은 안개와 촉촉한 이슬을 맞은 숲길을 따라 걷는다..
▼ 무룡산 화원 - 원추리 꽃이 장관이다.
▼ 거북바위(?), 가림봉(?), 칠이남쪽대기봉(?) - 이름을 누가 붙이는가?
▼ 위 거북바위 옆에 있는 이정표
▼ 가야할 능선길과 중봉 방향
▼ 동엽령
▼ 백암봉 - 정상석도, 정상표식도 없다
▼ 덕유평전 - 중봉 정상
▼ 중봉에서 바라본 백암봉 방향 덕유평전
▼ 중봉에서 바라본 향적봉
▼ 향적봉대피소와 중봉
▼ 설천봉 방향
▼ 설천봉과 곤돌라 상부역사
▼ 칠봉방향 하산길 - 우측에 이정표가 있다.
▼ 칠봉 가는 길
▼ 칠봉방향 갈림길
▼ 칠봉 정상 - 정상석은 없다
▼ 몇 개인지 세다가 갯수를 잊어먹은 철계단
▼ 칠봉 약수 - 물맛 좋았음.
▼ 인월담 철교
▼ 철교밑에서 바라본 구천동 계곡
▼ 도보전용 도로
▼ 구천동 33경중15경 월하탄(月下灘)
▼ 구천동탐방지원센터 - 날머리